* 스포일러스포일러스포일러스포일러스포일러스포일러 + 1961년. 포크 뮤직 라이브 하우스인 가스라이트 카페. 이제 막 솔로 뮤지션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루윈 데이비스가 마지막 노래를 부르고 있다. 고전 포크송인 'Hang me oh hang me'를 끝내고 그는 말한다. "아마 이전에 들어본 곡일 겁니다. 포크 뮤직은 절대 새롭지도 않고 절대 낡지도 않는 음악이거든요." 무대에서 내려온 뒤 손님이 찾아왔다는 전언에 뒷문으로 나가니 덩치가 큰 남자가 남부 말투로 말을 건넨다. "말이 너무 많다"며 르윈에게 주먹을 날리는 남자. 그의 정체는 마지막에 밝혀진다. + 사건이 벌어지기 직전의 1961년 겨울. 중산층 동네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사는 교수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집을 나서는데 문틈 사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