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스미스 2

[브뤼트] Just Kids

* 에 언제 실렸는지 모르겠다. 웹상으로 확인이 안 된다. 한국에서 아직 출간 안된 저작물들의 출간을 촉구하기 위해 쓰는 지면이라고 들었다. 진심의 기록 글 패티 스미스 / 사진 로버트 매플쏘프 1967년. 랭보에게 매료되어 시인을 꿈꾸던 패티 스미스가 브룩클린에 도착했다. 갈 곳이 없었던 그녀는 신비로운 미술대학생 로버트 매플쏘프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곧 공간을 공유하며 함께 예술의 길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 말에 이르기까지 둘은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고 받으며 여러가지 예술 작품을 남겼다. 늘 배가 고팠지만 예술만으로 그 허기를 달랠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훗날 소녀는 펑크의 여신이 되었고, 소년은 인간의 육체를 직설적으로 담아낸 논란의 사진 작가로 변신했다. 그리고 그들은 뉴욕의 전설로 ..

뉴욕 삼천포 2011.06.02

festival never ends

7월 25일 새벽 5시까지 부천에서 술을 퍼마셨다. '위저는 내가 못 갔는데 어떻게 공연을 할 수 있냐'며 빠순심으로 징징거리다가 날이 샜다. 그 시간에 차타고 달려갔으면 앵콜곡이라도 들었겠지만 뭐 아무튼. 열흘을 머물렀던 부천을 뒤로 하고 거대한 트렁크와 엎치락뒤치락 하며 홈 스위트 홈(사실은 더티 홈)에 도착했다. 1시간 가량 피곤한 몸 이끌고 고민하다가 대충 짐 챙겨 동서울 터미널로 고고씽. 이천행 차량 임시증편한 관계로 4,000원에 포항행 우등고속을 타고 이천 터미널에 도착. 그런데 이 곳은 베트남? 어째서 베트남 분들이 터미널에 가득한지? 이국적인 풍경을 뒤로 한 채 택시 잡아 날으니 대략 지산리조트까지 만육천원. 멀고먼 진입로를 지나 지산리조트 도착해 후배와 대대적인 상봉. 마이클 잭슨 '드..

음악다방/live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