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열청했던 네 개의 앨범들. 핫칩의 One life Stand, 로빈의 Body Talk part 1, 아케이드 파이어의 Suburb, 그리고 얀 티에르상의 Dust Lane. 앗, 블랙 키즈의 Brothers도 많이 듣고 있으니 이거까지 합세해 올해 열청 앨범 5. 박사장이 빤한 리스트라 비웃어도 신경 안씀. 뉴욕에 도착해 귀에 달고 살았던 hot chip의 take it in. 퀸즈와 맨하탄을 오가는 7호선 지하철에서 함께 했다. 뉴욕에게 나를 받아달라고 무의식적으로 빌었던 것인가.(뮤비가 없다) 여름에 방방 떴던 Robyn의 Dancing on my own. 이케아(원발음은 아이키아) 가구와 함께 로빈은 스웨덴의 2대 자랑 거리. 2분 53초쯤 터져나오는 드럼비트에선 막 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