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버전 영화제 리뷰는 '무비위크'로!(근데 아마 블로그 버전이 더 재미있을지도) 올해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 10주년. 거창하게 준비한 건 '서극 특별전'과 '한국 스릴러 특별전'이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제는 장르 영화를 사랑하는 일종의 '판타스틱' 영화제. 가장 선호하는 장르는 액션. 작년에 인터뷰하고 이래저래 친해진 창립 멤버 고란은 바쁜 시간을 쪼개서 옛날 차이나타운 극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줬다. 차이나타운에 있었던 홍콩영화 극장을 돌아다니다가 극장이 문닫는 바람에 친한 친구들 모여 영화제 만들자고 한 게 10여년 전. 다들 다른 직업을 가지고 틈틈이 영화제 꾸려가며 살다가 어느덧 10회. 차이나타운에서 마치 관광객들처럼 사진 찍은 오덕 백인들을 보고 있노라니 괜시리 눈물이. 흑.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