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미국을 분열시키고 있는 가운데, 는 영화팬 세상을 분열시키고 있다. 쉽게 말해 '라라랜드는 완벽한 영화'라는 측의 주장과 '라라랜드는 과대평가된 영화'라는 주장이 인터넷 영화 게시판 세상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몇 주 전 미국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는 이 논란을 반영해 를 별로라고 말한 관객을 범죄자처럼 앉혀 놓고 강압수사를 하는 패러디 에피소드를 내보내기도 했다. 게스트였던 코미디언 아지즈 안사리가 를 그저그렇게 본 관객으로 등장했는데 '몽타주 장면이 너무 길었다' '그렇게 대단한 영화는 아니다'라고 말해 를 막무가내로 옹호하는 형사들에게 욕을 먹는다. "그럼 네가 좋다고 생각하는 영화는 뭐냐"고 물으니 "?"라고 대답한다. 형사들은 말을 얼버무리며 "도 훌륭한 영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