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변한 건 무엇이고 변하지 않은 건 무엇인가요?" them " Nothing." 10년 넘게 기다렸던 프로디지의 공연을 드디어 경험. 첫곡 'Breathe'로 시작해 마지막곡 'Smack my bitch up'으로 끝나기까지 심령부흥회처럼 무의식적으로 '믿습니다' 작렬하며 달렸다. Smack my bitch up 때 맥심 제안 따라 살짝 앉았다가 다함께 점프하며 튀어오르는 거 멋졌고. 앵콜 때는 다리가 너무 무거워서 헥헥. 잠깐의 인터뷰는 둘째치고(헤헤 그래도 재미있었다능) 1997년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아아, 백문이 불여일견. 올해 모든 공연 제치고 프로디지 압승. 너무 행복해서 입이 그냥 헤벌쭉 상태인 게 스스로도 느껴졌다. 두 번의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