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사람만 알고 있지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다.(이 프로그램도 세상에다가는 '길티 플레저'라고 말해야 하는 수준인가?) 어렸을 때부터 날라리 엄마의 영향으로 옷에 민감했던 나는 지금도 옷옷옷 거리면서 살고 있다. 를 보면 내가 옷이라도 만드는양 대리만족의 판타지가 너울대곤 한다. 그래, 내가 포기한 꿈 중 하나가 디자이너라구. 흑. 아무튼 내꿈이야 별로 중요한 건 아니고, 문제는 . 1편 보고 예상외로 깔끔하게 만들어서 좀 깜놀했다. 뉴욕처럼 찍으려고 노력한 서울 풍경도 그럴싸했고(가장 반한 부분) 남의 트렁크에서 옷 두 벌 꺼내 재구성하라는 첫번째 과제도 흥미진진이었다. 설마 현지 제작진이 참여한 부분이 이 두 부분은 아니겠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구호 스타일의 디자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