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진도 방문 동영상을 이제야 봤다. '명령 했다'라는 말만 듣고 이분이 '어명'이면 다 해결되는 사극 세계에 살고 있나 했는데 실체는 더 심각했다. 답답한 마음으로 부분 녹취를 했다. 출처는 http://youtu.be/WlQnpuX0ftI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애기를...현장에서 만났습니다. 천안함의 그분들도 여기 와 있습니다. 해군들도 200명 현장에서 작업을...구조 활동을 하고 있고요." (경찰이 갑자기 끼어들어 "천안함 구조한 분들하고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외친다. 대통령 귓속말 듣고 경찰의 말 끊으며) "지금 현장에서 UDT고 직접 잠수복 입고 직접 뛰어드는 그런 분들을 포함해서 거기 지휘하시는 모든 분들한테 이 얼마나 우리 가족 분들께서 애가 타시겠냐 그분들 마음을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