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1일. 어제 엘름허스트 최고 반미 샌드위치집이라는 'Joju'에서 사온 반미 샌드위치로 아침을 부랴부랴 먹고 10시 기차를 타고 타임스 스퀘어 근처 극장으로 가서 'The girl with dragon tattoo(한국명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보려고 했으나 밖을 나오니 춥지 않다 못해 더운 날씨인줄 모르고 껴입고 나온 옷차림이 부담스러워 다시 집으로 컴백. 보고 싶었던 '밀레니엄'을 12시가 넘어서야 볼 수 있었다. '밀레니엄'을 보고 나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리들리 스콧의 '프로메테우스' 예고편. 3시 반에 목적했던 그리니치 빌리지의 브런치 식당인 'Tartine'으로 이동해서 뒤늦게 일몰 시간대에 브런치를 먹었다. "이건 브런치가 아니야! 차라리 런-디너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