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필름 페스티벌인 'New Directors/New Films(NDNF)'에 음악 다큐멘터리 가 공개됐다. 밴드 Hole의 드러머였던 패티 슈멜의 뜨거웠던 청춘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다. 배경은 90년대 초중반. 나오는 사람들은 Hole의 멤버들, 그리고 커트 코베인. 프레스 시사일을 놓치고 나서 한 번뿐인 공식 상영 티켓을 부랴부랴 예매했다. 학생 할인을 받았음에도 13달러가 넘는 가격이었지만 Hole의 모든 멤버가 참석한다는 말에 바로 질러 버렸다. 거의 정시에 도착해 간신히 앞쪽 빈 자리를 발견하고 앉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 뒷줄이 멤버들 자리였다. 애증의 커트니 러브와 거의 2미터 정도 떨어진 좌석에서 그녀의 리액션을 모두 들으며 영화를 감상했다.(그녀의 허스키한 웃음소리...허허허)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