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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다방/memorable
goodbye
marsgirrrl
2010. 11. 6. 22:14
세상도 나를 원치 않아. 세상이 왜 날 원하겠어.
그러나 당신은 세상이 원치 않던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해줬어요.
절룩거려도, 그것 또한 인생이라고 다독여줬죠.
스끼다시가 모이면 메인요리의 한계효용을 통제할 수 있잖아요.
좀 웃긴 표현이어도 그것이 일종의 연대가 아닐까요.
덕분에 마이너리티로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고요
열심히 응원해주지 못해 미안해요.
절룩거리지 않는 세상에서
활짝 웃으며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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