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가를 따라 위로 쭉쭉 올라가다가 49번가 혹은 50번가에 이르러 좌회전 하면 록펠러 센터가 등장. <30 Rock> 오프닝에 항상 등장하는 금빛 건물이다. 처음 뉴욕에 왔을 때 '여기는 뉴욕'이라고 마음 속 인증을 시켜준 NBC 스토어가 록펠러 센터 1층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NBC의 대표 미드는 <30 락>과 <하우스> 그리고 <오피스>. 미국의 대표 코미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도 NBC의 자랑.
역사적으로는 어떤 미드가 있냐면,
문앞을 장식했던 히어로즈는 어느새 세일 상품으로 전락
트렉키들의 필수 유니폼
스머프 미국 저작권을 갖고 있는 듯. 똘똘이의 미국명은 '너드'임다
반가운 전격제트작전과 에이특공대
이걸 알면 당신은 30대. '하유두잉'은 되도록 느끼하게 발음
그리고 요즘 가장 넓은 매장을 차지하고 있는 미드는 바로 바로,
대신 드와이트 P.O.P와 기념촬영.
당당하게 판촉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으나 바로 옆에 반전이 있었으니,
아마도 드와이트가 가장 인기가 많기 때문에 고루 판매하려고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라 믿어.
타임스 스퀘어에는 CBS와 ABC 방송국이 있다. 심하게 작은 CBS 스토어의 주력 상품은 <CSI> 시리즈. 현미경 같은 것도 있었던 듯. 그러나 갖고 싶었던 건 <어메이징 레이스> 펜. <로스트>로 흥하고 <V>로 말아먹고 있는 ABC는 스토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