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 있음 가을에 시작한 17 시즌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 미국에 오기전 마지막 거점이 바로, 사우스 코리아. 가는 곳의 특색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 게임 선택에 있어 그 나라에 대한 (미국인의) 스테레오타입이 작용하기 마련이다. 예전 시즌에도 한국이 한 번 나왔는데 그때 미션이 '비무장 지대 한탄강에서 얼음 목욕' '태권도 하기' '산낙지 먹기'였다고 한다. 태그로 정리하자면 - 한국의 스테레오타입은 DMZ, 태권도, (혹은 오징어 종류를 '생'으로 먹는 나라)였던 셈. 한국인의 시각으로 보면 그다지 흥미로운 코스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엔 좀 다른 미션을 할까 기대했더니. 역시나 인천공항 도착하자마자 DMZ로 이동. 장마비 맞으며 한탄강에서 래프팅하고.(안전요원들이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