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하는 음악을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노래를 잘 불러서 관심을 갖고 있는 대중가수 Y가 있다. 길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그의 노래를 들었는데 마이클 잭슨의 어린 시절 곡과 똑같았다. 너무도 단순하게 '리메이크했나보네'라고 생각했다. 굳이 리뷰를 할 필요도 없는 새앨범을 그놈의 애정 때문에 짤막하게 리뷰를 했다. [독보적인 가사 전달력을 갖춘 Y는 더 넓은 장르의 세계로 나아가려는 듯 보인다. 음악적 성숙이라기보다는 자신의 것을 찾기 위한 흥미로운 여정에 가깝다. (중략) 잭슨5의 'ABC’를 리메이크한 ***는 그의 명랑한 끼를 가감 없이 들려주는 곡. (중략) 다재다능한 면모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만, ‘선택과 집중’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색을 만드는 노력도 필요할 것 같다] 쓸데없이 장르적 오지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