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 을 보고난 뒤 솔직한 감상은 '열심히 만들었다'는 것. 문학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들이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 은 80년대(혹은 90년대초) 홍콩영화같은 촌스러움이 매력.(이 될 수 있다니 '복고'는 진정 트렌드로구나) 은 같은 편집을 써서 똑똑한 듯 보이지만 실상 그다지 똑똑한 스릴러는 아니다.(를 많이 보면 그 편집 이면의 추리에 얼마나 허점이 많은지 알 것임) 게다가 가 중반부에 억지 반전으로 한번씩 시리즈를 들었다 놓는 방식까지 따라하고 있어서, 이건 뭐, 진짜 미드 마니아인 건가. 어쨌든 둘 다 '역작' 그러나 촌스러워. 김용화와 최동훈이 역시 선배로구나. 2. 이 블로그가 어디 소속의 누구의 블로그인지 다 안다는 말을 일주일 사이 두 세번 들었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