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영화제 2

NYFF 51 백 만년 만에 정리

백 만년 전에 갔던 것처럼 멀게 느껴지는 올해 뉴욕영화제.베를린, 칸, 베니스, 토론토에서 인정받은 몇 편의 수작들만 가져오기 때문에 상영 편수는 그리 많지 않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처음 공개되는 미국 영화들. 토론토 지나 뉴욕 영화제 거쳐 화제에 오른 영화들이 오스카 후보들이 되기 때문에 미국내 주목을 많이 받는 편이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닌 거 같고, 각고의 노력 끝에 유치 성공한 의 인기로 같이 주가가 올라감. 이듬해는 를 가져와 권위가 더 올라감. 올해는 이미 토론토에서 입소문이 난 영화들이 대부분이라 라인업이 다소 약했다. 가 올해 뉴욕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졌던 영화들. 트윗을 카피 앤 페이스트 하며 기억을 더듬음. - 뉴욕영화제 폐막작으로 처음 공개된 스파이크 존즈의 [HER..

극장/by released 2013.11.26

<소셜 네트워크> 기자회견 @NYFF

* 타이밍 놓쳐 애매하던 차에 한국 개봉에 묻어감. 데이비드 핀처의 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뉴욕 영화제의 개막작이었다.('뉴욕 영화제'라고 하면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실상은 경쟁부문 없이 20평 남짓한 새영화들이 공개되는 '컬렉션'에 가깝다. 그해 칸이나 베니스 혹은 여타 중요 영화제에서 이미 수차례 호평을 얻은 작품들이, 프로그래머들의 '엄선' 하에 공개되는 것이다. 티켓 가격은 무려 20달러. 가난한 영화 전공 학생들의 눈에는 그저 '어퍼 웨스트'의 고매한 어르신들이나 가는 '귀족 영화제' 쯤으로 비춰질 듯 하다) 그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는 터라 자연스레 관심이 쏟아졌다. 시사회가 열렸던 극장 안에는 페이스북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할배, 할매 평론가들이 대다수였지만, 테크놀로..

극장/by released 201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