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by released

크리스천 베일의 F word

marsgirrrl 2009. 2. 5. 01:02

터미네이터에서 존 코너로 바쁘신 배트맨 용병


배트맨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링크한 부분은 <터미네이터> 새 버전에서 존 코너로 촬영 중 크리스천 베일이 촬영감독이 실수하자 열폭해서 끝없이 fucking을 쏟아내는 것이다. 디지털 소스가 퍼져 한국까지 도착하고 말았네. 영어로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퍽킹, 애머춰)라 말하는 부분은 좀 흥미로우나, 몇 분 동안 이어지는 욕설을 생생하게 듣고 보니 이건 배트맨이 아니라 고담시 조폭이다. 이거 듣고 마틴 스코세지 할배가 캐스팅할지도. 왕십리 CGV에서 아이맥스 재개봉한다기에 <다크 나이트> 또 보러 가려고 했는데 절제하는 배트맨 목소리 사이로 '퍽킹' 환청이 들릴까봐 두렵구나. 베일씨, 요새 너무 떴구나. 이런 디제잉 영상들이 난무 중.

+ 압도적으로 욕하는 법 배워서 엠비에게 그대로 퍼부어주고 싶다. 배트맨이 대통령 안 때리고 퍼킹만 해대도 볼 만할 거 같은데.(라는 쓸데없는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