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다방/hot shot

여름 노래로 마무리

marsgirrrl 2011. 7. 9. 14:09

사진으로 도배한 블로깅을 비디오로 마무리.
사실 처음에는 나이 먹는 것에 대한 소회를 늘어 놓고 싶었으나 요즘 트위터 타임라인에 소회들이 너무 많아 나까지 그럴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도 들고.

 
요즘 차트에서 승승장구 중인 Forster the people-pump up the kicks. 라디오에서 자꾸 틀어주기에 80년대 밴드인가 했더니 요즘 애들일세. MGMT와 PASSION PIT의 영향을 받은 애들로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들을 양산.

 
요즘 뜨고 있는 Washed out. 운 좋게 서브팝과 계약. 제2의 모비가 탄생할 것인가. 전반적으로 80년대 유로팝. 너무 인디라서 뮤직비디오가 없다. 

 
오늘 처음 본 플릿 폭시스의 helpless blues의 뮤직비디오. 노래의 감동을 반의 반의 반의 반도 못 쫓아간다.

 If I know only one thing, it's that everything that I see
Of the world outside is so inconceivable often I barely can speak
내가 아는 한 가지라곤, 바깥 세상에서 본 모든 것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도 겨우 할 수 있다는 거야. 

Yeah I'm tongue-tied and dizzy and I can't keep it to myself
What good is it to sing helplessness blues, why should I wait for anyone else?
나는 말도 못하고 어지러워서 그런 스스로를 유지할 수가 없어.
무기력한 블루스나 부르는 게 좋은 걸까, 왜 내가 누군가를 기다려야 하지?

포스팅에 맥락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