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Lost Again

marsgirrrl 2009. 1. 24. 04:11

8시 15분 상큼한 알람과 함께 5시즌 시작

얼떨결에 시간여행 하게된 남은 사람들. 옷이 없어진 쏘이어는 한동안 이런 차림. 님하, 배좀.

최악의 상황으로 만나는 사이드와 헐리

끈질긴 벤자민. 2대8 가르마 하니까 더 짜증나


섬은 사라졌고, 구조된 사람들은 찌질한 삶 살아간다는 게 확인된 4시즌. 잭의 'We have to go back!!!'의 외침이 잊히지 않은 가운데, 고맙게도(?) 벤자민이 모두 데리러 LA에 왕림했다.
8시 15분 알람에 맞춰 시작한 첫 에피소드.(오셔닉 815편 비행기 숫자 장난) 달마 이니셔티브 박사님 녹화장면으로 시작한다. 곧이어 섬의 이상한 특징이 발견되는데. 다름아닌 섬이 사라진 이유. 5시즌에서는 '시간여행'이 주된 테마로 등장한다. 때문에 과학자 다니엘이 주연급으로 급상승. 섬 나온 벤자민의 음모(죽은 로크를 데리고 섬으로 돌아가야해), 그리고 도대체 사라진 섬으로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방법도 애매하고, 한편 사라진 섬에서 살아남은 다른 생존자들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생존체계를 익혀야 하는 상황. 5시즌 1, 2편이 던져준 떡밥은 대충 이렇다. 
이전 시즌들에 비해  시간여행 스토리라인이 심하게 억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2편밖에 안됐는데 역시나 새로운 떡밥을 몇 개나 던져주는 바람에 호기심 자극. 더불어 탈출한 사람들이 죄책감에 젖어 '섬 귀환'하려는 모양새가 너무 착하고 감상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벤자민을 이용해 토끼몰이 식으로 그들이 귀환할 수밖에 없는 논리를 만들어주려는 것 같다.
컴백 <로스트> 아일랜드. 반갑습니다, 모두들. 보고 싶었어요!

홈페이지에는 줄거리가 지나치게 자세하게 나와있다.